보기엔 평범한
밧데리가 내장돼 있고
지팡이 끝을 손으로
피부가 두꺼울 텐데
기절시킬 수 있지
그 놈을 찾기만 하면 돼
추적장치가 내게 있어
물체가 다가오면
무슨 원리지?
공기 밀도변화 정밀측정
시험해봐
봤지? 다시 한번
됐어
애쉬, 램버트, 내가 한 팀
누구라도 그놈을 잡게 되면
파커가 가지고 있는
잡아서 기실에 넣어
모든 방의 채널을 열어 두고
가자
12번 기계 안 고쳤어?
고쳤는데 왜 이러지?
회로가 나갔나 봐
- 여기 좀 볼까?
됐어
작동될는지 모르겠네
- 이걸로 해봐
절연 상태를 확인해
젠장...
계측기에 따르면
공기 밀도에 변화가 있어
5미터 안에 있어
조심해
- 자꾸 달라붙지 마
뭐야?
이 안에 있어
어디에?
여기, 잡아!
내가 맡을게
기다려
내가 신호한다
- 이제 덮친다
- 잡아!
고양이야
붙잡아야 돼
잡아와
우린 계속 나간다
야옹아
존스, 어딨니?
야옹아
야옹아, 이리 와
이리 나와라
야옹아
널 해치지 않아
뭔지 몰라도 굉장히 컸어
통풍구 안으로
틀림없이 그랬을 거야
통풍구 통을 통해
브렛은 살았을까?
- 뭐?
그렇진 않을 거야
통풍구는 우리에게 유리해
통풍구는 결국 하나의
한쪽을 막고 그리로 몰아대면
무진장 큰놈이야
소몰이 지팡이 같지만
절연체로 돼 있어
만졌다간 큰일나지
괴물을 잡을 수 있을까?
움직이는 물체는 금방 찾아 내
자동으로 신호를 보내지
리플리, 파커, 브래트가 한 팀
그물에 집어넣어
우주선 밖으로 버리면 끝나
연락을 자주 할 것
- 불 좀 비춰
- 맞아
5미터 안이야
- 함께 움직여
- 침착해
- 대체 뭐 하고 있는 거야?
또 실수하지 않으려면
착하지, 이리 와
끌고 갔을까?
움직이고 있어
- 살려뒀을까?
외부통로로 이어져 있어
결국 우주 밖으로 사라지게 돼